내집갖기/청약

청린이를 위한 주택 청약 이야기 - 04 아파트 분양 절차는 어떻게?

FFFreedom 2023. 9. 19. 13:43

분양정보를 보다 보면 욕심이 나는 아파트들이 생길꺼에요. 그렇다고 너무 조급해 하시지는 말고, 나에게 맞는 아파트를 먼저 찾아야 겠죠? 그렇다고 눈만 너무 높이시면 청약에 당첨될 확률이 낮아집니다....

 

아파트 분양절차는 아래 달력 이미지를 보시면 한눈에 확인이 가능하실꺼에요.

출처: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홈페이지(https://www.prugio.com/hb/2023/sangdo/final/main/main.asp)

 

1. 입주자 모집공고일 

입주자 모집공고일 전에 1순위 자격 충족이 되어야 합니다.

(1순위 자격충족은 우측 링크에서 확인해 보세요. https://finding-financial-freedom.tistory.com/3)

 

2. 모델하우스(견본 주택 개관) 

일반적으로 모델하우스에 전시 된 평형이 경쟁률이 높은듯 해요. 보너스 면접이 좋은 구조는 어짜피 잘 나갈꺼니까 아예 전시도 안하고요, 타워형 같은 것도 전시를 잘 안해요. 그래서 저는 청약의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 가장 별로인 구조를 신청하고는 합니다. 

 

3. 특별공급 청약

일생에 단 한번 특별공급에는 국가유공자, 장애인,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노부모 부양자 등을 위한 청약이에요. 특정 조건이 있는 만큼 경쟁률도 낮고 당첨확률도 높습니다. 2024년 3월 이후부터는 신생아 특별공급도 가능해 질 것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4. 1순위 청약

요즘 청약 분위기로 봐서는 이 1순위에서 끝이 납니다. 하지만 부동산 분위기가 점점 안좋아지고 있네요. 분양가도 너무 높고요.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내년 상반기에는 청약시장도 그리 좋지만은 않을듯 합니다...

 

5. 2순위 청약

2순위 청약으로 당첨을 노린다라는 것은 청약이 나온 아파트 인기가 없거나, 부동산이 분위기가 아주 안좋다라는 의미로 볼수 있어요. 신중하게 접근하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6. 당첨자 발표

초창기에는 평소 하지도 않는 기도도 하고 기대도 많이 하면서 떨어지면 낙심을 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머.... 익숙해졌습니다.... 이제 그만 익숙해져야 하는데요.

 

7. 당첨자 서류제출 기간

내야 할 서류가 많고 번거롭기는 하지만 기분은 좋습니다. 

 

8. 정당계약

드디어 계약하러 갑니다.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네요! 저는 청약 당첨도 좋지만 계약하러 모델하우스에 가는 것이 좋았습니다. 계약하면서 선물도 받고 말이죠. 계약을 하면서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기도 했고요.

참고로 계약하는 날 모델하우스에 자동차를 가지고 갈때는 자동차에 써 놓는 핸드폰 번호를 가리는 것도 고민해보세요. 정당 계약일에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다 당첨자들이기 때문에 정확히 타겟팅이 되죠. 누군가가 그 차들의 연락처를 잘 수집해 놓았다가 여러 부동산에 파는듯 합니다. 입주할 때가 다가오니 부동산에서 엄청나게 전화가 옵니다. 입주하시냐? 전세 주실꺼냐? 하면서 말이죠.

 

9. (계약 이후)예비당첨자 추첨

당첨자 발표에서 예비번호를 받으셨다면 이 예비당첨자 추첨으로 갈수도 있습니다. 물론 앞 번호여야 가능성이 높겠죠? 저도 한번 예비당첨자 추첨에 한 번 가본적이 있는데요, 동, 호수를 뽑기 뽑듯이 종이를 뽑는건데요, 이거 엄청 떨림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예비당첨으로 넘어오는 호수들이 저층세대가 많았던거 같아요. 종이를 뽑으면 거기에 계시는 분이 마이크로 "몇동 몇호 축하드립니다" 하는데요, 층에 따라 사람들의 환호성과 박수소리가 달라집니다. 고고익선.

 

10. 잔여세대(무순위) 모집(줍줍)

여기서 부터는 청약통장을 안써도 되는 선착순 또는 청약홈에서 추첨을 통해서 선발이 되는 모집입니다. 선착순일 경우 인기 있는 아파트는 몇 일전부터 줄을 서 있어야 합니다. 줄을 서는 아르바이트를 하시는 분도 있고, 부동산에서 오신 분들, 일반인 분들, 투자자분들 등 다양하게 줄을 서고 있습니다. 심지어 앞에 줄서신 분이 줄값(?)을 받고 팔기도 합니다. 줄값(?) 역시 어느정도 인기 있는 아파트냐에 따라 달라지는듯 한데요, 제가 들은 줄값은 2019년에 300만원짜리가 있었어요. 300만원 줄값을 내고 줍줍하신 분은 현재 기준으로 2.5억의 시세 차익을 얻으셨습니다. 300만원 줄값 받고 파신분은 마음이 아프시겠어요... 요즘에는 청약홈에서 추첨을 통해 잔여세대 모집을 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줄서기 줍줍이 라떼가 되어 가네요...

 

 

이렇게 청약에 당첨도 되고, 계약도 하러 가려면, 청약 정보를 많이 알아둬야 겠죠? 아래 링크에서 청약 정보를 얻는 사이트들을 즐겨찾기 하거나 어플을 깔아두시기 바래요~

https://finding-financial-freedom.tistory.com/4